제가 소소하게 취미로 만들고 있는 수제다육화분을 재료비라도 벌자는 생각으로 조금씩 온라인으로 팔고 있어요.

어제 어떤분이 세개를 주문하셨는데 제가 실수로 이미팔린 화분 한개를 주문받았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하고 환불해드릴려고 했어요.

근데 다른화분있으면 보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두개남아서 두개를 보여드렸어요.
두개 다 구입하겠다고 하시네요.

오히려 한개를 더 판매하게 된거에요.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제 실수로 화를 낼 상황인데 괜찮다시며 오히려 더 좋은결과가 생겼잖아요.

저는 요즘 너무 감사할 일이 많네요.
앞으로도 항상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