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재  너무나도 훌륭한 커뮤니티를 하고 계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50대 남성 분들께 이런 친구들이 있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서 모임이 지속되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일단 지속하는 쪽으로 말씀 드리자면, 커뮤니티가 지속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핵심 멤버'와 '신규 멤버'입니다, 지금 함께 하고 계시는 분들 중에 승재님만큼 모임에 애정을 갖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분이 계실거예요- 그런 분과 함께 지속하면서 신규 멤버들을 영입하는 방안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신규 멤버를 모집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광고를 해야하냐 그런 건 아니고, 저는 이런 모임일 수록 프라이빗하게! 추천제로! 좋은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 는 믿음으로, 기존 멤버들만이 새로운 멤버를 데려올 수 있는 컨셉을 적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렇게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오면 또 새롭게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이 생길 것 같구요! 

혹시 "더뉴그레이"라고 아시나요? 멋진 할아버지들의 커뮤니티 같은 건데, 저는 이렇게 중장년 남성 분들도 나름의 크루를 만들어 지내시는 게 인생을 풍요롭게 즐기실 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승재님의 커뮤니티도 진심으로 응원해요!!!

(+) 추가로, 스무스하게 모임을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한 팁도 드리자면, '시즌제'를 하거나 '종료 날짜'를 정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예컨대 우리 모임은 12월 31일까지만 하고, 이후에 더 할지 말지 더 할 거면 뭘 더 할지 누가 더 하고 싶은지 누가 빠질지를 정해보자, 이런 식으로 데드라인을 박아두면 사람들이 부담을 덜 가지고 또 그 동안에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아매오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생각하느라 좀 오래 걸렸습니다..! 
커뮤니티에 들어왔을 때 할 수 있는 액션이 무엇인가, 멤버들의 액션 플로우를 생각해보고 면밀하게 설계한다면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이 "자 이렇게 해볼까요?!"하지 않아도 해결되는 부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행동을 권하는게 아니라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다고나 할까요?! ㅎㅎ
답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설향  꼭 인싸만이 살아남는다고 말할 순 없을 거 같아요, 인싸가 있다는 건 아싸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ㅎㅎ 큰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아싸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커뮤니티가 있을테니까요~!!

@Ryrt91  참여하는 사람들보다 운영하는 사람들이 더더욱 힘들 거기 때문에 무엇보다 강력한 Why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나는 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싶은가, 나는 왜 커뮤니티를 운영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답이 있어야지요~!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ㅎㅎ

좀 더 말씀하신 '태도'의 측면을 덧붙이자면, 당연히 사람들을 포용하고 경청하고 이해가 안 될 때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ㅎㅎ 그런 태도가 있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걸 "역지사지" 능력이라 보는데, 왜 저러지? 그럴 수 있어~ 라고 받아들이는 자세요! "내 기준"에 갇히면 안 되는 것 같아요 :D 

느슨한 연대가 유행인 거 같은데요. 오랫동안 커뮤니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모임장들은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요?

와 결국 인싸들이 살아남는 시대인가요? 핵개인시대에 아싸들은 어떡하죠… 

커뮤니티 운영의 핵심은 구성원의 '참여'일 텐데요. 이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때론 유치원 선생님('자, 우리 이렇게 해볼까요? 잘했어요!')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면 서로가 민망할 듯하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조금 더 세련되게(?) 참여를 독려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지영킹 동네에서 아빠수다모임을 1년 좀 넘게 하고 있어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외로운 중년 남자들의 "감정"에 집중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시간(부인과 아이들이 잠든 시간)에 카페나 서로의 집에 모여 수다를 떠니 서로의 속사정을 알게 되고 공감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와이프에 대해 서운했던 점 말하기 였는데 서로 말하려고 다투는 등 심령대부흥회 같은 열광적인 분위기도 경험했어요.
1년이 훌쩍 넘어 이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모임일정과 주제를 선정하여 안내해 왔는데 이제 각 멤버가 1달씩 돌아가면서 주제선정과 안내 역할을 맡기로 했어요. 
느슨한 커뮤니티이니만큼 역할을 나누면서 생각만큼 역동이 일어나지 않은 것 같아요.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각자 제 역할을 찾도록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또한 커뮤니티를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중년 남성(50대) 기준으로 코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엄승재  너무나도 훌륭한 커뮤니티를 하고 계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50대 남성 분들께 이런 친구들이 있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서 모임이 지속되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일단 지속하는 쪽으로 말씀 드리자면, 커뮤니티가 지속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핵심 멤버'와 '신규 멤버'입니다, 지금 함께 하고 계시는 분들 중에 승재님만큼 모임에 애정을 갖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분이 계실거예요- 그런 분과 함께 지속하면서 신규 멤버들을 영입하는 방안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신규 멤버를 모집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광고를 해야하냐 그런 건 아니고, 저는 이런 모임일 수록 프라이빗하게! 추천제로! 좋은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 는 믿음으로, 기존 멤버들만이 새로운 멤버를 데려올 수 있는 컨셉을 적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렇게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오면 또 새롭게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이 생길 것 같구요! 

혹시 "더뉴그레이"라고 아시나요? 멋진 할아버지들의 커뮤니티 같은 건데, 저는 이렇게 중장년 남성 분들도 나름의 크루를 만들어 지내시는 게 인생을 풍요롭게 즐기실 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승재님의 커뮤니티도 진심으로 응원해요!!!

(+) 추가로, 스무스하게 모임을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한 팁도 드리자면, '시즌제'를 하거나 '종료 날짜'를 정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예컨대 우리 모임은 12월 31일까지만 하고, 이후에 더 할지 말지 더 할 거면 뭘 더 할지 누가 더 하고 싶은지 누가 빠질지를 정해보자, 이런 식으로 데드라인을 박아두면 사람들이 부담을 덜 가지고 또 그 동안에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설향  꼭 인싸만이 살아남는다고 말할 순 없을 거 같아요, 인싸가 있다는 건 아싸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ㅎㅎ 큰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아싸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커뮤니티가 있을테니까요~!!

@Ryrt91  참여하는 사람들보다 운영하는 사람들이 더더욱 힘들 거기 때문에 무엇보다 강력한 Why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나는 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싶은가, 나는 왜 커뮤니티를 운영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답이 있어야지요~!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ㅎㅎ

좀 더 말씀하신 '태도'의 측면을 덧붙이자면, 당연히 사람들을 포용하고 경청하고 이해가 안 될 때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ㅎㅎ 그런 태도가 있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걸 "역지사지" 능력이라 보는데, 왜 저러지? 그럴 수 있어~ 라고 받아들이는 자세요! "내 기준"에 갇히면 안 되는 것 같아요 :D 

@아매오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생각하느라 좀 오래 걸렸습니다..! 
커뮤니티에 들어왔을 때 할 수 있는 액션이 무엇인가, 멤버들의 액션 플로우를 생각해보고 면밀하게 설계한다면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이 "자 이렇게 해볼까요?!"하지 않아도 해결되는 부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행동을 권하는게 아니라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다고나 할까요?! ㅎㅎ
답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