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의 논리가 득세하는 나라
2024/05/30
정치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언론계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공적 영역에서도 같은 모습이 발견된다. 공적 영역만이 아니라, 개인들 간의 사적관계에서도 일상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다.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다. 인간 사회에 늘 존재했던 모습이다.
문제는 미디어가 발전하고 의사 전달에 SNS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가짜 논리가 영향을 미치는 시간적 공간적 영역이 이전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이 확대되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그 폐해가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 도달했다.
논리를 펼치는 이들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속기 쉽다. 거짓이 논리적으로 훨씬 더 화려하다. 진실은 변하지 않는 것이어서 이런저런 논리로 각색하기 어렵지만, 이득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지켜야 할 진실이 없기 때문에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논리든 자유롭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줄리언 바지니의 『가짜 논리』라는 책에는 ‘세상의 헛소리를 간파하는 77가지 방법’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방법이 나왔다는 것은 상황에 대한 대처이기 때문에, 역으로 생각하면 대중을 속이는 방법이 그에 못지않게 많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거짓을 간파하는 77가지 방법보다 거짓을 만들어내는 방법의 수가 훨씬 많다. 시대변화에 따라 새로운 법이 계속해서 제정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 방...
@천세진 우문현답 그 자체군요
@최성욱
ㅎㅎ 답하기 어렵습니다. ^^
극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해결할 생각이 없는 것들을 뽑아놓았지요.
그러니 최종적으로는 그런 것들을 뽑아준 국민들의 문제이고,
때문에 희망 같은 건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어느새 이런 이야기에 분개하지도 않는 날이 오면 그날은 늙었다는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어른이 된것일까요?
@천세진 우문현답 그 자체군요
@최성욱
ㅎㅎ 답하기 어렵습니다. ^^
극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해결할 생각이 없는 것들을 뽑아놓았지요.
그러니 최종적으로는 그런 것들을 뽑아준 국민들의 문제이고,
때문에 희망 같은 건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어느새 이런 이야기에 분개하지도 않는 날이 오면 그날은 늙었다는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어른이 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