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본이 된 시대의 청년

우희
우희 · 사회공헌담당자
2024/04/20
얼마 전 청년들의 과소비를 지적하는 기사를 보았다. 
청년들의 과소비 항목들을 보고 나는 청년들의 부업문화를 떠올렸다. 이건 청년의 생존 문제와 연결된 현상이다.

청년들은 부업을 만들기 위해 좋은 옷을 사고, 비싼 카페를 가고, 유료 자기 계발 수업을 듣는다. 
노동의 가치가 떨어진 사회에서, 사람도 하나의 자본으로(인적자본) 취급되는 사회에서 청년들의 이러한 선택은 생존이다. 사람을 자본으로 보는 세상에서 투자가치가 있는 자본이 되기 위해.

청년들은 생존을 위해, 고립되지 않고 사회가 원하는 기준에 맞춰 살아가기 위해 투자의 개념으로 소비를 해왔다. 

기사를 쓴 기자는 청년들의 과소비를 지적할 수 있는가 
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고민했다. 
과소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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