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의 간신(奸臣) - ‘언간(言奸)’이 문제다

allchina21
allchina21 · 사마천 ‘史记’ 연구자
2024/03/19
023. 연재를 마치며: ‘언간’의 수법 총정리

실로 다양하지만 목적과 본질은 간단한 ‘언간’의 수법들 4
출처: 서울의 소리

(21) 면유퇴방(面諛退謗): ‘앞에서는 아첨하고 돌아서서 비방한다.’ 간신의 가장 특징들 중 하나가 아첨이다.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앞에서는 아부·아첨하지만 돌아서면 헐뜯고 비방한다. 또 권력(자)이 힘을 잃으면 맨 먼저 나서 대놓고 비방한다. ‘언간’들의 작태가 딱 이렇다. 권력(자)이 힘이 있을 때는 낯 뜨겁게 알랑거리다가 권력(자)의 힘이 빠지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앞에서 알랑거리는 자는 경계해야 한다.
(22) 명성과실(名聲過實): ‘명성이 실제를 앞지르다.’ 간신은 이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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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 공부를 통해 중국 역사 문화와 중국 중국인을 좀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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