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024. 연재를 마치며: ‘언간’의 수법 총정리
실로 다양하지만 목적과 본질은 간단한 ‘언간’의 수법들 5
실로 다양하지만 목적과 본질은 간단한 ‘언간’의 수법들 5
(26) 백년하청(百年河淸): 백년은 '무한한 세월'을 뜻하는 표현이고 '하'는 황하를 이른다. ‘황하의 물이 맑아지려면 백년이 넘을 정도로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린다’라는 뜻으로 보통 불가능한 일의 상징으로 비유한다. ‘언간’이 참 언론으로 거듭나기란 ‘백년하청’이다. ‘대안(代案)’도 아닌 ‘대체(代替)’가 답이다.
(27) 부화뇌동(附和雷同): ‘우레 소리에 맞추어 함께 하다.’ 자신의 뚜렷한 생각 없이 그저 남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는 것을 비유한 성어이다. 선현은 “비속한 사람은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하는 말이 다 똑 같다. ...
사마천의 ‘사기’ 공부를 통해 중국 역사 문화와 중국 중국인을 좀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