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현 · 각자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사람
2022/01/24
먼저 마음이 지쳤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지치게 한 원인을 찾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확실하게 구분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추상적이라고 느끼실 수 있으나 사실 저는 위의 문장이 스스로를 회복하는 데 있어서 거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마음이 지쳤다는 것을 인정'하는 단계부터 살펴봅시다. 자신은 이미 지쳐있는데, 이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무리하다가 번아웃이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를 어렸을 때부터 꽤 봐왔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이와 같은 과정을 겪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자신이 그 케이스가 되면 더욱 더 괴롭구요. 자신의 몸과 마음이 한계점을 넘었을 때 이들이 주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잘 귀기울여 주는 것. 요즘같이 바쁜 현대사회에서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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