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

박세준 ·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픈 직장인
2022/03/16
4개월 전, 등산을 같이 한 것이 인연이 되어 3살 연하의 그녀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서로가 살아온 환경과 삶을 임하는 태도는 너무나도 달랐지만,
그녀는 저를 많이 의지하였고 저 또한 절 의지하는 그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지원해줬습니다. 
항상 휴가 기간동안 집, 헬스장만을 반복하는 밋밋하고 재미없었던 삶에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그녀를 따라 예쁘고 아름다운 곳을 같이 다니며 인생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죠.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의 사랑은 더욱 더 깊어져갔습니다.
만나면서 좋았던 점만 있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잘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기분이 태도가 되는 일이 빈번했고 저는 매번 참으며 그녀를 달래주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나서 잘못을 반성하며 사과하는 그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서운한 감정이 눈 녹듯이 사라지곤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러 해외로 나가기 전까지 서로 죽고 못 살 정도로 매일 붙어다녔고 서로 집에 있을 땐 자기 전까지 휴대폰을 놓지 않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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