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기, 새로운 나를 만나는법

정현진
정현진 · 상상과 현실 여행자
2022/03/21
백수에게도 주말이 있어요 
평일은 성실하게 하루를 채웠다면
주말은 스스로에게 게으름을 허락하는 날이에요

퇴사 전, 제 삶은 늘 똑같은 틀 속에서 갇혀있었어요
24시간 속에서 정해진 시간에 따라 
일어나고, 출근하고, 밥먹고, 퇴근하고, 자고 

하지만 지금 백수가 된 제 삶 속에서는 
24시간의 흰 도화지 위에 매일 무엇을 하는가에
따라서 새로운 나만의 색을 채워가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백수 3개월차, 누군가에게 
"이런것도 그동안 안해봤냐" 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사소한 집안일 부터 취미, 운동, 공부들까지 
모든게 처음 해보는 것들 이지만 
그렇게 매일매일 나만의 색을 채워나가다 보면 
시간이 흐른 후 그 동안의 작은 색칠이 
하나의 그림이 되고, 나라는 색깔을 가진 
삶의 방향표가 완성되지 않을까요?

나는 무엇을 위해 공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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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저는 살아가고 있어요. 평범해서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지만, 늘 꿈을 꾸고 있어요. 꿈 속은 특별한 또 다른 저만의 공간이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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