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것만 같은 느낌..

최승혁
최승혁 · 가족, 뉴스, 경제, 취미
2022/04/03
요즘 들어 여자친구와 카톡하는 빈도수와 하는 얘기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상대가 내가 뭘 해도 이해해줄 것 같다는 생각에 내 일에만 집중을 하고 조금 안일해졌다. 

그래서 오늘 아침 여자친구에게 한대를 맞았다..
우리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냐고...

하지만 우리는 그 동안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뭘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얘기를 하지 않아 오늘 시원하게 얘기를 했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해주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내가 몰랐네. 미안해. 라는 얘기를 하였다.

하지만 속에는 뭔가 답답한 무언가가 아직도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다.. 이 답답한 무언가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감정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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