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대학생 같은 하루를 보냈다. 타지에서 통학하는 친구와 택시를 타고 10시에 등교해 수업을 듣고, 학교 앞에서 점심을 먹은 후 도서관 탐방을 즐겼다. 언덕 꼭대기에 있는 도서관은 5층짜리 건물로, 정말 컸다. 오후 수업은 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 안내를 받았다. 수업과 수업 사이의 공강이 너무 길어 그 시간에 담임교수님께 성경 공부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친구들을 모아오라고 하셔서 같이 스터디를 하는 친구 한 명과 함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