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괜찮습니다.
2022/03/15
세상에 이런 감정도 있구나. 이런 힘듦이 있구나를 알고 나니 평범한 하루 평온한 감정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 줄 진심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밤새 잠을 못자고 뒤척이고 쇼파에 앉아서 가슴을 부여잡고 숨을 겨우 쉬거나 길을 걸으며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가장 이해가 안되었던 것은 도대체 이유가 무엇인가였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만한 일이 좀 있긴 했는데..그렇다고 정말 이렇게까지 무너질 일은 아니었거든요...아직도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저는 지금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그런 감정에 에 휩싸이게 될까봐 제 자신을 돌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도움을 받은 것들에 대해 적어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