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라미님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나 자신이 미워질 때 그래도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잘 버티고 자신을 데리고 사신 것은 참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그저 그런 나여도 나를 사랑해주며 데리고 살아야 할 존재는 나니까요. ^^ 
자기중심적인 합리화와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같기도 하고 천양지차인 것도 같습니다. 가능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지만 배째라는 식으로 막나가거나 아무런 대비도 없는 막연한 낙관주의로 흘러가는 것은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든 자유겠지만 그 생각이 말로 표현될 때에는 자기 자신과 타인을 모두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나의 생각과 말이 나 자신에게도 또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면 해서는 안 되겠죠. 기왕이면 좋은 생각을 하고 나에게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