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것은 삶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이다. 우리는 삶에서 종종 비판을 하지 않는 사람을 자주 목격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오래되어 굳어진 좋지 않은 습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거나,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자르거나,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거나, 자신의 싫음을 그대로 표현하거나 하소연하는 것, 때문에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남 탓 이런 것들 모두 굳어져서 변화하지 않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타인은 비판적으로 관찰하면서 정작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에는 관대하다.

가끔 읽는 고전 중에서 이와 관련된 증자의 세 가지 질문이 생각난다. 1)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하면서 충실하지 않았는가? 2)친구와 사귀면서 믿음이 있지 않았는가? 3)배운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1)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하면서 충실하지 않았는가?

이 문장은 회사나 일과 관련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돈을 버는 일 자체는 누군가 돈을 나에게 준 것으로 회사라면 회사의 매출을 위해, 장사라면 손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제공하고 돈을 받는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