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제주도 여행기 6일
2022/07/29
비가 오는 제주도의 아침.
오늘은 날을 잡고 아예 푹 쉬기로 마음먹었다.
어제 편의점을 운영하는 친구는 다른 곳으로 떠난다고 서로 악수를 하고 인사했다.
비가 온다는 이야기를 일찍이 알고 있어서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비멍? 을 때렸다.
아무 생각 없이 흙에서 퍼지는 비 냄새 풀냄새
개인적으로 나는 비 오는 날씨를 좋아한다. 비가 내리면 나는 그런 흙냄새와 풀 냄새가 좋다.
자연적인 냄새. 도시에서보다 더 강렬한 제주도에 자연 내음이었다.
같이 오토바이 타고 온 친구도 오늘은 자기도 일정이 없다고 같이 비멍을 때리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요식업을 종사하고 있고 지금은 서양식에 집중한다고 이직 준비 중에 놀러 온 것이라고 했다.
왼쪽 팔뚝에 타투가 있었는데 그 타지에 내용도 최고의 요리사가 되자였다.
누군가 만든 날씨인형.
참 나보다 어린 동생이지만 꿈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에 난 너무 멋지다고 칭찬했다.
빈말이 아니라 나는 꿈이 없었기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일찍이 잡아서 행동한다는 게 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꿈이 있는 친구들이 좋다. 내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