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밖에서 사 먹어야 하나 by 부자줄스

권승준 · 운수회사 직원

2023/02/03

개인적 뇌내 망상이지만, 올해 나오는 뉴스들에서 하나의 흐름이 보이는 것 같다. 굳이 이름을 붙여보자면 생활비 인상의 흐름이라고나 할까. 일단 난방비를 중심으로 각종 공공요금이 크게 오른건 다들 체감하고 있다. 몇 가지 숫자를 써보자면 전기·가스·수도 요금을 퉁쳐서 보면 1년 사이 28.3% 올랐다. 이 요금을 별도로 집계한 2010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라고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요금은 29.5%, 도시가스는 36.2%, 지역난방비는 34% 올랐다. 그리고 연초부터 서울에서 택시비가 올랐다. 기본요금은 물론 운행요금 자체가 인상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오 인상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 더해 서울시는 지하철공사 재정 부담을 이유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줄이자고 운을 뗐다.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높이자는 제안이다. 이 역시 실질적으로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겠단 얘기나 마찬가지다. 대구시는 이...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3/02/04

그냥 밖에서 사 먹어야 하나

경제/소비자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요금은 29.5%, 도시가스는 36.2%, 지역난방비는 34% 올랐다.

아껴쓴다고 했음에도 지난달과 비슷하게 2월 도시가스 사용량(1월 사용분)이 나왔던데요. 가격은 말씀하신 것처럼 약 35% 상승된 수준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나름의 방법으로 세이브를 한다고 했는데도 그러네요. 외부에서 밥 사 먹는 빈도도 최소화했는데 나오는 비용을 감안하면 말짱 꽝이 된 느낌입니다. ;;

제가 사는 집은 외풍이 심해서 추가적으로 방법을 더 찾아봐야겠어요. 2월 사용 분은 급격히 떨어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