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구호물품 중 10%가 쓰레기 기사를 접하면서 잠긴 추억

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3/02/16
튀르키예 구호물품중 10%는 쓰레기 수준
어제 뉴스를 살펴보다가 지진으로 국가적 재난을 겪고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해 보낸 구호물품.
그중에서도 옷과 신방등 흔히 말하는 중고제품들중 10%가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쓰레기 수준의 품질이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기사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로 쓰레기를 보낸것은 아니었고, 다시 사용하지 못하는 수준의 품질을 기사의 자극적은 제목을 위해서 쓰레기라고 좀더 자극적으로 표현한것 같았다.
이 기사를 보고 나도 과거에 아버지와 함께 재활용의류수거 사업을 했던 때가 잠시 떠올랐다.

아버지와 함께한 재활용의류수거 사업
15년도 더된 이야기인것 같지만 한때 아버지께서는 새벽의 부업으로 주택가에 재활용옷수거통을 배치해서 수거 및 거래처에 납품하는 일을 하셨다.
여담이지만 주택가를 지나가다 보면 배치되어 있는 헌옷수거함의 철제구조물은 정부에서 하는것이 아니다.
아파트와 같은 대형단지내에 배치된 의류수거함은 모르겠지만, 주택가에 있는 의류수거함들은 개별주인들이 존재하는 사유재산인 셈이다.

웃긴것은 이게 어떤곳은 구청에 신고하면 불법으로 스티커가 붙고 또 어떤곳은 구청에 신고해도 스티커나 붙지 않는 구역이 있어서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인지는 정확히 알수가 없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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