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를 제친 아시아의 부호
2022/09/03
인도 인프라 기업 아다니 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이 빌 게이츠와 루이비통 창업주를 밀어내고 세계 3대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다.
미국 블룸버그가 집계해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다니 회장의 순자산은 1,374억 달러(약 184조 9,400억 원)였다. 아다니 회장의 자산은 올해 609억 달러(약 81조 9,700억 원) 늘었다.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주식시장이 폭락하며 부자들의 자산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아다니 회장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도 정부 개발 정책 관련 호재로 반사이익을 누리며 재산을 늘릴 수 있었다. 아다니 회장은 10위권 부자 가운데 재산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른 우려의 시선도 있다. 아다니 그룹은 기업을 인수할 때 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