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에 대한 고찰
2023/01/16
며칠 전 겨울 계절학기를 종강했다. 나는 계절학기를 듣는 것을 꽤 선호하는 편이다. 지난번 여름 방학에도 계절 6학점을 수강했고, 꽤 괜찮은 방학 계획이었다고 생각했기에, 이번 방학에도 마찬가지로 수강했다. 다른 변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아마 다음 여름 방학에도 계절학기를 수강하지 않을까 싶다.
왜 선호하냐고?
사실 계절학기를 수강하는 동안에는 정말 하루하루가 죽을 듯이 힘들다. 계절학기는 보통 정규학기의 종강과 거의 동시에 시작한다. 즉, 계절학기를 선택한 당신은 그토록 바라던 종강의 낭만이 산산조각나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계절 6학점을 수강한다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6시간씩 오전 오후 내내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것이고, 개강 바로 다음 주에 중간고사를 치를 것이다. 중간고사가 끝난 바로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오전 오후 6시간 내내 수업을 듣고, 또 얼마 안가서 금방 기말고사를 치를 것이다. 엊그제 개강한 것 같은데 벌써 3주정도가 흘러 종강을 대면하게 된다. 참고로 당신이 계절 수업 수...
왜 선호하냐고?
사실 계절학기를 수강하는 동안에는 정말 하루하루가 죽을 듯이 힘들다. 계절학기는 보통 정규학기의 종강과 거의 동시에 시작한다. 즉, 계절학기를 선택한 당신은 그토록 바라던 종강의 낭만이 산산조각나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계절 6학점을 수강한다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6시간씩 오전 오후 내내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것이고, 개강 바로 다음 주에 중간고사를 치를 것이다. 중간고사가 끝난 바로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오전 오후 6시간 내내 수업을 듣고, 또 얼마 안가서 금방 기말고사를 치를 것이다. 엊그제 개강한 것 같은데 벌써 3주정도가 흘러 종강을 대면하게 된다. 참고로 당신이 계절 수업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