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나다가 로또명당이라는 곳이 있으면 한번 줄을 서서 서보고
낯선곳에서 사면 운이 좋다기에 
국내여행을 가면 꼭 한번씩 사보고.. 합니다.

인생역전을 할만큼 큰 당첨금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계를 위한 몸부림에서는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만큼의 돈이라
당첨자 발표일까지의 그 며칠동안 상상의 나래를 펴봅니다.
물론 결과는 언제나 꽝이지만,
상상속의 저는 생활이 무료하지 않을 정도로만 일하고
여행도 좀 더 편하게 다니는 행복한 모습이었네요.

은퇴후의 삶이 당첨자의 삶과 같으면 참 좋을텐데...
그걸 꿈꾸며 젊은 나이부터 온몸을 불사르는 사람들이 바로 파이어족이겠죠.

저도 은퇴후에 어떻게 살아야할지 걱정입니다.
그럴려면 또 뭔가를 계획하고 준비해야 할텐데.. 그럴 의지가 아직 생기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