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업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1층 업장에서 일하던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다. 

지인이 찾는다고. 

나는 오늘 약속을 한 적이 없는지라
그리고 내 지인이면 나한테 연락을 해야지 왜 갑자기 업무지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나를 찾지?

확인을 해보았다. 

내가 아는 지인은 맞다.

사전 약속을 하지 않았고 곧 업무 시간이라서 지혜롭게 대처했다. 

나는 내가 아는 사람이라도 내 업무지에 사전 연락없이 찾아오는 것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자칫 이 곳에서 그들이 사고치는 일이 (?) 생긴다면 모두 내 탓이 될 수도 있고 
우리 직원들에게 혹여나 함부로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실수를 범하기 때문이다. 

그 회사에 나 누구 알아 되면 다들 그 밑에 직원들은 즈그들이 다 고용한 줄 아는 착각에 빠지는 가끔 다소 괴상한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