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friendship?

하늘하늘 · 이제야 여유가 생겼어요.
2022/04/23
나의 자식이
올해 2학년이 되었기 때문에 이 달말에
처음으로 학교에서 시험을 치게 되었다.
4월 초부터 출제범위와 평가기준이 자세하게 적힌 통신물을 받았다.
참.
격세지감을 느꼈다. 
자세하고도 친절한 통신문이었다.
게다가 얼굴도 한 번도 본 적없는 담임선생님은
통신문을 배부한 날부터  일주일에 여러번 지금까지 시험준비에  관한 사항이나 아이들의 격려에 관해 카톡을
정기적으로 보내주신다.
너무나 다정한 것 아닐까?
 그래도 첫 시험이니
 다 들 노력하고 관심 갖는 것이리라.
이에 맞추어 나도 부모의 도리를 해야 될 건데
애초에 나는 내 자식에게 공부하라고 닥달한 적이 없다.
그럼 이번에는 어찌 공부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야 될까?
다른 부모들 처럼 여러 학원에 보낼 수도 없다.
아직 어린데 학원에 다니면 
너무 늦게 집에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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