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뉴스에서 인도에 전례없던 폭염이 닥쳤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또한 그보다 전엔 한국에서도 4~5월임에도 불구하고 폭설 소식이 있었죠.

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에서도 기상 이변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급기야 인도에선 밀 수출 금지까지 단행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소식들을 접하며 어릴 때 책에서만 읽던, 영화에서만 봐왔던 이른바 기후 위기가 저희 인류의 삶에 직접적으로 닥쳐오는 것 같아 가끔은 누군가 말한 대로 우리가 인류의 마지막 세대가 되는 건 아닐까 문득 불안감에 잠식되기도 합니다. 차라리 한순간에 없어지면 모를까, 시름시름 괴로워하며 주어진 기약 없는 하루들을 살아낼 테니까요.

얼룩소님들은 기후 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