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마다 레몬 물을 만들어서 먹고 있다.

레몬을 깨끗하게 씻는 방법을 찾다가,  끓인 물에 1분 정도 데치는 방법이 있어서.. 며칠 전까지는 이 방법을 했다.

그런데, 문득  잔류 농약이 걱정되어 다시 찾아봤다.

끓은 물에 데쳐서 씻어도 끈적끈적한 게 남아 있었다.  찾아본 내용에서는 식용 광택이라서 괜찮다고 한다.

 

이제부터, 과일과 채소를 세척하는 방법을 적어 보겠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는 다른 식재료와 달리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과일의 경우 껍질에 영양소가 많아 껍질채 먹는 경우도 많지만 그때마다 농약이나 유해 먼지가 제대로 씻어낸 건지 걱정이 들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걱정을 없애기 위해 식초나 베이킹 소다,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과일이나 채소를 세척한다.

하지만 효과는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은 흐르는 물, 세제, 식초를 푼 물에 씻을 때 세척 횟수에 따른 잔류 농약 제거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 결과 예상과는 달리 어떤 방식으로 씻는지는 잔류 농약 제거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세척 횟수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식품의약 안전청 역시 이와 유사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한다.

물과 식초, 소금을 등으로 과일을 씻은 뒤 남아있는 농약의 제거 정도를 측정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전 실험과 같이 농약의 제거 정도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식약청은 더 깨끗하게 씻으려고 사용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