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작은 성공 경험을 쌓으면서 만들어집니다.

서툰 젓가락질로 반찬을 혼자 집어 올리는 데에 성공했을 때, 
내 이름 세 글자를 스스로 쓰는 것을 성공했을 때,
엄마 아빠 도움 없이 혼자 용변을 보는 것에 성공했을 때,
무릎이 까진 아픔에 눈물을 훔치면서도 드디어 두발자전거를 타는 것을 성공했을 때,

이런 사소한 성공의 경험이 나의 자존감을 만들죠.
위 네 가지 예시 중 최소 세 가지는 모두 성공하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비슷한 수준의 자존감을 가져야 할 텐데, 불행히도 그렇지 않습니다.

저 사소한 성공을 성공으로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스스로 성공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누군가가 칭찬으로 인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가장 가깝게는 부모, 그 외 가족들, 선생님, 친구들...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에 큰 작용을 합니다.

"드디어 혼자 해냈구나, 멋지다! 엄마는 네가 해낼 줄 알았어!"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