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일 · 일리있는 소리를 합니다.
2022/03/09
그럴 수도 있지, 저도 정말 좋아하는 말이에요. 대부분의 상황에 다 통용되는 마법의 주문이라고 하면서 기분이 나쁘거나 힘들때마다 그럴수도있지! 한 번 말하고 나면 어휴, 그래. 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힘든 몸과 마음을 가장 확실하게 치유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말 정말 좋은 말씀인 것 같아요. 제가 의존적이었던 세월이 길어서 뼈저리게 느낀 건데, 누군가 나를 치유해주는 상황에 익숙해지면 혼자 있을 때 너무나도 빨리 무너지더라고요. 그 어떤 사람도 항상 나와 함께 해주면서 나를 지켜줄 수는 없는 건데요. 내가 원할 때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원할 때 일어설 수 있는 힘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시니컬해지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힘들고 피곤해서 그런가봐요. 긍정왕...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2
팔로워 8
팔로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