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3/04
정요님 안녕하세요^^ 

아가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인형이라해도 믿을 정도로 예뻐요. 노견인데 동안이기도 하고요? ㅎ 

저도 예전에 강아지를 키웠고 지금은 고양이를 모시고 있는 집사입니다. 

동물 병원비 정말 후덜덜 합니다. 사료와 모래, 간식만으로도 집사 허리가 휘어지지만 갑작스러운 병원비는 정말 큰 출혈이더라고요. 

한번은 고양이가 쌀 포대에 있는 길게 풀어지는 실을 삼켜서 야밤에 동물병원 응급실을 간 적이 있어요. 강아지는 토하게 할 수 있지만 고양이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더라고요. 

내시경 시술을 해서 꺼내야하는데 수술비가 백만원 가까이더라고요. 일단 집에 가서 다음날 똥에 실이 나오지 않으면 시술을 해야하니 병원에 데리고 오라더라고요. 아님 실뭉치가 장기와 엉켜 괴사가 될 수 있다는 무서운 말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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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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