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제 동원에 대한, 제3자 변제 문제를 가지고 여러 비판들이 오고 갑니다. 저 역시 일본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 글을 남깁니다.
  저 역시 미츠비시 등 전범 기업이 동원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폭력도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죄가 곧 용서와 화해의 길이지 않습니까? 다만, 강제 동원 문제가 왜 한•일 관계의 뇌관이 되었는지는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1965년 한•일 기본 협정 중 '청구권 협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당시 청구권 협정에서 일본은 한국에게 당시 6억 달러 정도의 큰 돈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돈이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성으로 준 돈인지, 아니면 그저 경제 개발 지원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