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다!

공공영역브랜더 명랑 · 사업가처럼 일하는 공공영역 종사자
2024/05/05

이직이 능력인 이 시대에 연차가 무기인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 있다. 바로 나와 같이 공공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직업인의 세계에서는 나와 같은 사람의 이야기는 좀처럼 들을 기회가 없다.

‘세상의 일 절반은 공공영역에서 이뤄지는데, 왜 민간 직업인들의 이야기만 다뤄질까?’

이런 물음을 증폭시킨 건 내로라하는 직업인들이 모인 커뮤니티 연말 파티였다. 일을 더 잘하고 싶어서, 일하면서 더 성장하고 싶어 이 커뮤니티를 찾았는데, 이곳에서도 나와 내 동료의 이야기는 설 곳이 없었다. CEO, 마케터, 콘텐츠 PD, 디자이너 등 ‘뭔가 있어 보이고 핫한’ 직업인들의 이야기만 가득했기 때문이다.

‘화폐가치로 환산되는 일만 의미가 있는 것일까?‘
‘숫자로 증명되는 대단한 성과를 내야만, 업종을 바꿔 일의 궤적을 달리해야만 사람들이 들을만한 이야기인 걸까?’

세상에 나의 이야기가 설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자, 더 이상 삼키기 강한 무언가가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나는 다짐했다.


나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자!
세상이 우리 이야기에 주목하지 않는다면
‘내가’ 동료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자!


흔히 공공영역에서 일한다고 하면 ‘안정되고 편안한 일자리’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공공영역의 일은 예산 집행률과 단년도 회계연도의 제약, 국민 감시(oberservation)와 정부 감사(audit)의 압박, 성과와 보상이 불명확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일의 내적동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일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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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을 사랑하는 사람 💻사업가처럼 일하는 직장인 🏃‍♀️민간 영역에서처럼 일하는 공공영역 종사자 🏢모두 요약하면 ‘공공영역 브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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