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1/10/19
나 고운이 글 보다가 하나 생각난 것이 있어. 
요즘 쇼핑몰이나 박물관에 가면 안내 로봇이 있는 경우가 있잖아? 나는 큰 감흥이 없는데 애들은 엄청 좋아하면서 아는 화장실 위치도 물어보고 괜히 졸졸 따라다니며 말을 시키고 그러더라. 
그런데 아들이 갑자기 투덜거리며 나한테 왔어.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자기한테만 칭찬을 안해줬다는거야. 알고보니까 글쎄……

(다음 시간에 두둥) 이러면 고운이는 잠도 못자겠지 응? ㅋㅋㅋ
 
여자아이들이 ‘내가 제일 예뻐?’ 라고 물어보면 ‘제 눈에는 고객님들이 제일 예뻐요’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데 남자아이들이 ‘나 잘생겼어?’ 라고 물어보면 ‘전 그런 건 잘 모르겠어요. 어려운 질문이예요.’ 이런다는거야. 

여기서 내가 신경쓰였던 부분은 

  • 여자아이들의 ‘예쁘다’와 남자아이들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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