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 돌싱편을 보고

초록별자리
초록별자리 · 부동산,주식,일상생활
2023/09/15
요즘 나는 솔로 16기 돌싱편이 난리다.
오죽하면 역대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고 한다.
돌싱편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첫번째에서는 그대라이팅(그대좌)이 난리...
이번 돌싱편도 큰 기대를 하긴 했는데
이 정도일줄을 몰랐다.
온갖 뇌피셜과 가짜뉴스로
귀가 팔랑인 누군가는 사랑을 잃게되고
가짜뉴스의 주인공은 나쁜 x가 되어버린다.
뇌피셜을 퍼뜨린 당사자는 아무렇지 않게
계속해서 본인의 생각대로 소문을 퍼뜨린다.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만하라고....
MC들도 그랬고 시청하는 남편과 나도 그랬다.
돌싱특집 첫번째였던 10기에서는
사람들이 대부분 조심스러운 스탠스를 취했다.
아무래도 이혼이라는 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인식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송에 나오는 것도 굉장한 용기처럼 보였고
나도 모르게 그들을 응원했었다.
물론 이번 16기도 처음에는 모두 응원했었다.
그런데 회차가 갈수록 그들은 뭐랄까....
예전에 프로듀스101에서 가희가 한 명언이 있다.
가장 낮은 등급인 F등급을 받은 아이들의 연습실력이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자
"F등급인 걸 너무 증명하는거 아니니?"
라고 팩트폭격을 때렸었다.
나는솔로 돌싱편에 출연한 분들은
모두 이혼을 한 분들이다.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이벤트인 결혼에 있어서
실수였든, 운이 나빴든,
상대방의 잘못이든, 나의 잘못이든,
한때 나와 가족이 된 사람과
갈등을 잘 해결하지 못하고
이별을 선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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