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여러가지로 저의 마음을 울리는 글이었습니다.
먼저 이 문구가 제일 먼저 들어오더군요.
먼저 이 문구가 제일 먼저 들어오더군요.
공무원 시험 준비가 괴롭다. 사회적 열등감을 느꼈다. 태어나서 무언가를 쉽게 성취한 적은 없다. 하지만 남들은 왜 이렇게 쉽게 행복할까. 본심이 아닌 주위의 시선에 신경이 쓰여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는데 너무 외롭다. 나는 잘난 것이 하나도 없다. 열등감 덩어리다. 내 인생은 쓰레기다. 학창시절 나쁜 짓을 하던 애들이 좋은 곳에 취업했다.
이 글귀를 보니
아마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느끼는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저 역시 공무원 수험에 도전한적이 있어 더 더욱 와닿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저 같은 사람은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면 안 되었습니다.
기본 바탕이 좀 되어 있어야 했는데 너무 부족했고 그걸 메꿀만큼의 노력이나 요령도 없었습니다.
돈낭비 시간낭비 아, 그래도 무언가 조금 배우기는 했습니다.
조금은 가치 있었다고 해두죠.
그 다음으로 드는 생각은 이런 젊은이의 죽음을 보면서 드는 제 주변 지인들의 반응입니다.
1. 군대 가서 사고쳤을 놈이니 이 정도면 사고 안 치고 조용히 간 거다. 잘한 일이다.
2. 나이든 사람은 몰라도 젊은 사람은 죽으면 안 된다. 국민연금을 누가 내냐?
참 매정한 반응인데 어느 정도의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제 자신도 무섭습니다.
요즘 저출산 문제로 군대에서 옛날이면 관심병사 혹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빼버릴 능력의 사람들도 군대를 보낸다고 하니까요. 아, 물론 어떤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