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2/24
소비자 입장에서 불만족스러운 서비스 때문에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요즘 자영업 하는 사장님들과 배달기사님들도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후기로 테러하거나 갑질하는 손님들 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릴 듯하기도 하고요.

장사도 웬만한 멘탈로는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먼저 미안하다 말씀하시는 기사님과 태평양같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는 루시아님의 훈훈한 콜라보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전 얼마 전에 닭강정을 시키며 사이드로 감자튀김도 함께 넣었는데 안 왔더라고요. 전화를 하니 죄송하다고 갖다주겠다더라고요. 저희 집이 외딴(?) 시골이라 ㅎ 것 때문에 다시 오라고 하는 것이 좀 그래서 그냥 담에 시킬 때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얼마 안 되어 초인종이 울리더니 배달기사님이 봉투를 주고 가시더라고요.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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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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