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2부터 더이상 문법을 버릴 수 없게 된다.

노쌤 · 푸른하늘을 시를 좋아합니다.
2023/12/08
오랜만에 입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에서 고3이 되면 시험 볼 때 국어 과목 내에서 두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ㅡ 언어와 매체, 줄여서 언매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문법 영역입니다. 문법은 한 문제가 짧아서 개념을 숙지한 학생이라면 빠르게 문풀 후 다른 영역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법지식이 부족하거나 어설프다면, 어려운 문법 지문을 읽어내느라 오히려 시간 소비가 큽니다.

ㅡ화법과 작문, 줄여서 화작이라고 부르고 전체 내용일치 문제로만 이뤄져서 지문을 잘 읽으면 누구나? 다 맞을 수 있는 영역입니다. 지문이 생각보다 길 수 있다는 점은 안비밀 ^^;

이렇게되면 학생들은 고2, 2학기부터 상당히 고민을 할 듯합니다. 물론 2-2학기 때 학교 선택 국어 과목이 언매인 경우는 대부분 반강제로? 언매를 선택합니다. 중간, 기말 시험으로 문법 지식이 머릿속에 남아있을테니 고3까지 문풀하면서 안잊도록 노력을 하면 되니까요.

  반대로 국어 선택 과목으로 독서를 한 경우는 대부분 화작을 선택하게 됩니다. 문법을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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