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이유는 사실 별거 아니었어요
그냥 대화하다 사소한 말다툼?
그러다가 서로 마음 상해서 욱 하는 마음에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하고
그러고는 며칠 서로 연락을 안한 것 같아요
저도 연락을 안했죠

3일? 4일? 연락이 왔습니다
카톡으로, 
‘난 잘 지내. 걱정하지마. ‘
무슨말이지? 헤어지자는 건가?
그동안 저는 혼자 헤어질 준비를 했던것 같아요
저 두마디를 끝으로 이틀정도 서로 또 연락을 안했던 것 같아요
이틀 뒤,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물어봤어요
‘우리 지금 무슨 사이야?’
무슨말이냐고 묻더군요
솔직하게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며칠동안 서로 연락도 없고, 좋은 상태에서 연락 안한게 아니잖아’
‘그냥 잠깐 싸운거야. 이상한 생각 하지마’
저 말 한마디에 주르륵 눈물이 나더군요
머리로는 헤어진다고 생각했지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