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더 강하게 만든다.

초코크림치킨 · 아무 글이나 써보고 싶은 사람
2022/03/14
  변화를 다짐한 지금의 나로써는 상당히 이해가 가지 않는 명제이다. 첫 글에 써왔듯 굉장히 변모를 많이 한 나로써는 옛날의 나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기도 하다. 옛날에 나는 적어도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두려워하지 않았고 배우는데에, 새로운 것을 행하는데에 거리낌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적어도 무언가를 하나 하려는, 하다못해 새로운 간단한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고, 먹고 사는 문제에 치이고 나서야 행하게 되었다. 간단한 업무, 사람응대 이러한 일들도 어쩌다가 보니 나에겐 커다란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되었다. 

  혼자가 편하고 당연한 지금, 나도 사람인지, 옛날 성향이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외로울 때가 있다. 이러한 고통이 나에게는 피를 깎는 고통이며, 정말 죽이지만 못할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