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라이프 2. - 미군짬밥은 맛있을까?

콩리
콩리 · 봄이 제일 좋다
2022/03/22
카투사가 되고싶어하는 이유는 수백가지가 있다.

주말 외박, 주중 자유 외출, 개인 숙소, 영어능력 향상의 기회! 등등..

그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이유중 하나는 "밥"이다.

논산 훈련소에서 부터 들리던 "미군부대에선 점심에 스테이크를 준대" 라던가 "미군부대에선 랍스타를 준대" 등.. 뭐 다 맞는 얘기다. 카투사 훈련소 3일차 쯤 점심으로 스테이크가 나왔으니!


미군부대에서 제공해주는 식사는 사실 무료가 아니다. 미군들은 모병제이고 이등병 월급이 $2000 쯤 되다보니 미군들은 디팩/DFAC(Dining Facility)에서 저렴하게 식사를 하던지 부대 안 패스트푸드점이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 반면 카투사들의 식사는 한국군에서 지불하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내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아침

디팩의 아침밥은 정말 맛있다. 호텔에서 먹는 조식같은 느낌이다.
보통 아침엔 계란이나 과일, 토스트나 팬케익이 제공된다

스크램블에그/오믈렛/서니사이드업 을 선택 할 수 있는데 나는 여러가지 야채를 넣은 오믈렛을 주로 먹었다. 거기에 곁들인 베이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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