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글.
2022/03/30
정신없는 하루가 지났다.
낮에 잠깐 심부름 나온 길에 벚꽃 꽃망울이 진것을 봤다.
참 이런 순간순간들이 하루를 또 버티게 해주기도 한다.
날씨가 풀리니 사람들도 창 밖을 조금 더 자주 보는 것 같다. 한강이나 갈까요?하는 실없는 농담도 하고
실없는 하루가 참 즐겁다.
언제부턴가 항상 의미가 있어야하고 효율을 따지는 내가 나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만들곤 했는데 이제는 뭐 그런가보지 뭐~ 하는 마음으로 사니 조금은 여유가 생기게된 것 같다.
뭐 크게 신경 쓸 일도 크게 마음을 둘 일도 사실 다 내마음이 그런거니까 그냥 뭐 그럴 수 있지 뭐, 하고 넘어가면 의외로 가슴에 바늘구멍만큼 바람이 통하는 느낌이 든다.
왜이렇게 나는 뭔가 항상 의미를 찾으려고 하고 그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이러다가 꼰대가 될 것 같아서 살...
낮에 잠깐 심부름 나온 길에 벚꽃 꽃망울이 진것을 봤다.
참 이런 순간순간들이 하루를 또 버티게 해주기도 한다.
날씨가 풀리니 사람들도 창 밖을 조금 더 자주 보는 것 같다. 한강이나 갈까요?하는 실없는 농담도 하고
실없는 하루가 참 즐겁다.
언제부턴가 항상 의미가 있어야하고 효율을 따지는 내가 나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만들곤 했는데 이제는 뭐 그런가보지 뭐~ 하는 마음으로 사니 조금은 여유가 생기게된 것 같다.
뭐 크게 신경 쓸 일도 크게 마음을 둘 일도 사실 다 내마음이 그런거니까 그냥 뭐 그럴 수 있지 뭐, 하고 넘어가면 의외로 가슴에 바늘구멍만큼 바람이 통하는 느낌이 든다.
왜이렇게 나는 뭔가 항상 의미를 찾으려고 하고 그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이러다가 꼰대가 될 것 같아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