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앞두고

윤지
윤지 · 배관엔지니어 두아이엄마
2022/04/07
나는 11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에 육아 휴직을 냈다. 11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연봉협상이 잘 되지 않아 퇴사를 하겠다고 했더니 회사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할 것을 권유했기에 육아휴직을 냈다.
 작년 초 퇴사를 생각 하면서 무엇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직을 하려고 했으나 13년을 넘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아직도 나에게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아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조금씩 준비를 해 나가는 동안 5개월의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남은 육아 휴직 기간은 3개월 남짓이다.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있지만 불안하고 초조한 건 사실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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