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솔직한 글을 쓰기 어려운 이유 by 똑똑

다소니 · 떠오르는대로

2022/04/06

얼룩소를 우연히 알게되고 시작할때 다짐은 ‘솔직하게’ 글을 쓰자는 거였다. 건전한 공론장이라고 얼룩소를 소개하는 만큼 내가 이제껏 생각하고 있던 것에 무차별하게 비난을 받지는 않을거라는 믿음 때문이었던거 같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런 다짐이 무색하게 눈치보면서 글을 쓰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첫번째로는 투데이에 올라가고 싶거나 보상을 많이 받고 싶은 마음은 없어도 좋아요와 답글을 많이 받고 싶다. 하지만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다. 글을 공감되지 않는 주제로 써서 일 수도 있고 팔로우가 많이 없어서 일수도 있다. 또는 카테고리의 세분화 문제일 수도 있겠다. 하여튼, 내글은 빨리 묻힌다. 하지만 팔로우를 많아 보유한 사람들은 별거 아닌 글도 좋아요와 답글을 많이 받는다. 결국 트위터와 유사한 시스템이기에 트위터처럼 넴드에 좌지우지 된다는 인상을 받았다. 두번째로 나의 문제다. 어떤 생각을 글로 썼을 때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두려움 때문에 글을...

똑똑 · 소소한 일상의 스토리, 생각

2022/04/07

답글: 솔직한 글을 쓰기 어려운 이유

생활/사건사고+2

다소니님 글을 진중하게 잘 읽었습니다.

맞습니다. 솔직하기란 어렵습니다.
다만, 글을 작성하고 마음속에 일정 부분이 편해지거나? 즐거움이 함께 동반한다면
만족스러운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솔직한 글은 일기장에서 혼자 아무런 형식에 제약없이 쓰는글 말고 없다고 생각하기에
작게나마 답글을 작성해 봤습니다.

앞으로도 얼룩소에서 함께 글 나눠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