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사람 붙잡는 지자체, 그런데 왜 청년만 잡는 것 같을까?

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2/04/01
앞서 다루었던 글에서 첨부된 기사가 말하는 또 다른 한 가지는 바로 청년 직장인에 대한 지원이었습니다.
선정된 청년 직장인에겐 입학지원금과 장기근속 축하금, 건강검진비와 결혼축하금, 행복포인트 지급, [임금 보전과 주택임차금, 정착지원금과 교통비, 자녀 돌봄 지원금] 가운데 3가지를 선택해 추가 지원. 이 같은 청년 지원을 통해 청년 직장인들이 받는 실질 임금이 올라가면서 일자리 만족도가 높아지고, '탈제주'를 막는 효과도 조금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부분을 읽는데 이유모를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모든 도시가 청년을 향해 구애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조금 더 세분해 생각해 보자면 일부 지역은 청년에게 우리 지역으로 오라며 일자리 및 주거 정착 등을 지원하고 또 다른 지역은  은퇴자에게 고향으로 오라고(턴어라운드) 손짓합니다. 

이렇게 청년에게 구애해야 할 만큼 청년들의 지역이탈이 심할까요? 삶의 터전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 노년의 나이는 지역이동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은퇴 후 자를 포함한 중장년은 조금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역이동은 연령에 반비례 할 것 같은데 정말 그럴까?
지역이동은 연령에 반비례했다. 2021년 연간 국내인구이동 보도자료,통계청
사실이었다. 나이가 많을 수록 지역이동을 하는 경우는 줄어들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80대 이상에서 지역이동이 갑자기 소폭 상승하는데, 병원을 가기 위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이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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