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아저씨'가 되고픈 '키작은아저씨'

이석재
이석재 · 그냥 아재입니다.
2022/03/22
우리 모임 배너에요. 제가 직접 디자인 했죠 ㅎㅎ
지금까지 살면서 착한 일을 몇 번이나 했을까 한번 생각해 보았어요. 그런데 우습게 딱히 착한 일을 한 기억이 없는거에요.  살면서 누구를 도와준 적이 있었나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것도 없던 것 같았네요.
무거운 것 들고 걸어가시는 할머니 짐을 들어드린 것도 착한 일 한 걸거야  구세군 바구니에 천원 넣었던 것도 좋은 일 한걸거야 음...하면서 나름 만족 아닌 만족을 했네요. 그러면서 마음 한편에선 나도 정말 누구를 위해서 봉사도 하고 좋은 일을 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하게 저와 같은 생각을 하던 형과 동생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들과 어떤 봉사를 하면 좋을까 이야기하다 소외 받고 사는 아이들을 도와주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지요. 가끔 우리 동네를 보면 폐지 줍는 할머니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던 꼬마 아이가 생각났어요.
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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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것이 좋고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 좋은 그냥 평범한 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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