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의사 샘도 계십디다.

땅에서
2022/03/17
예전에 작은 교통사고가 나서 
머리가 띵하고 팔다리 저리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었는데
몸에서 느끼는 바는 쉽지 않았었습니다.
몇 일 입원하고 정형외과를 다녔는데
물리치료라고 좀 해주고
약주고
아프다고 하면 왜 아프냐며 혼나는 분위기
병원 다니는 것도 한 두 주지
딱히 차도도 없는데
신세만 처량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느날 
친구의 권유를 받고 동네 한의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병원 문을 들어서는데
워낙 힘들어서 기어서 들어가고 있었는지
의사 샘은 "아이고...이리로 천천히 오세용" 하면서
저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눌러가며(지금 생각하니 그것이 추나치료...? 였던 것 같습니다.)
치료해 주셨습니다. 어찌나 정성껏 하시던지 의사샘 손 관절이 걱정되고 죄송했습니다.
침도 맞얐습니다. 사실 저는 침이 너무 너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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