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냥이
글냥이 · 여기 저기 글을 씁니다
2022/03/19
 이걸 보면 팬덤이라는 ‘집단’이 가진 파워, 혹은 정치적 색깔이 없어도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인플루언서’들을 차단하는 게 중국 방송 정책의 주된 목적이고, 연예인들의 불법이나 비윤리, 소위 ‘남성적이지 않은’ 남성에 대한 비판은 그냥 끼워넣은 명분으로 보입니다.

=>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주제여서 신선했습니다. 시진핑의 행동을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군요!

그렇다면 시진핑 주석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두려워하는 것인데.. 그들이 당장은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의 정서와 의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일까요.

요즘 시대에 이런 것으로 연예인이 제약을 당한다니, 당사자들은 참 어처구니 없을 것 같네요. 제약을 피해 해외에서 활동한다면 그건 뭐라고 하지 않으려나요?

글을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22
팔로워 84
팔로잉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