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장녀
난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참 헌신적이다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이라 어쩔 수 없다
그런 나에게 딸은, K장녀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런것도 있구나'
동생들은 각자 가정을 꾸리고 살지만 오지랖 넓게 다 도와주고 싶다. 잘 살거나 못 살거나,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몇달 전 제부가 다쳤다고 하길래,
우리집 욕실리모델링 비용으로 모아둔 돈을 딱 5분만 망설이다 바로 송금했다
아깝지 않았다 그러나 나에게는 지독한 아주 짠돌이다 등산화가 갖고 싶어(등산화가 있지만, 다른 색상이 필요해서)당근에 홀릭되어 맨날 들여다본다. 아이쇼핑의 재미도 있지 않은가?
중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때론 남 신던 신발 기웃하는 내가 쫌 거시기도 하지만, 보고 또 보면서 아직 사지를 못했다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왕복3시간 걸리는 연로한...
그런 나에게 딸은, K장녀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런것도 있구나'
동생들은 각자 가정을 꾸리고 살지만 오지랖 넓게 다 도와주고 싶다. 잘 살거나 못 살거나,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몇달 전 제부가 다쳤다고 하길래,
우리집 욕실리모델링 비용으로 모아둔 돈을 딱 5분만 망설이다 바로 송금했다
아깝지 않았다 그러나 나에게는 지독한 아주 짠돌이다 등산화가 갖고 싶어(등산화가 있지만, 다른 색상이 필요해서)당근에 홀릭되어 맨날 들여다본다. 아이쇼핑의 재미도 있지 않은가?
중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때론 남 신던 신발 기웃하는 내가 쫌 거시기도 하지만, 보고 또 보면서 아직 사지를 못했다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왕복3시간 걸리는 연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