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행복뷰어
행복뷰어 · 나이 들어가는 철없는 30대 행복뷰어
2022/03/27
대학로에서 한창 사진찍고 사람들을 만나고 신나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대에서 40대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

"철 좀 들었다." "아직도 철이없다." "철 좀 들어라."
등등 참 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
아직은 철없는 그리고 앞으로도 철이없었으면 좋겠는 뷰어이다.

20대 시절 정말 사랑하고 많이 아껴했던 언니 오빠들이 있었더랬다.
어쩌다 만나 인연이 되었던 사람들이었다.
한번의 만남이 일년이 되었고, 일년의 만남이 지나니 함께 여행도 다니고
그 당시 어린 나에게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도 해주었던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분명 전 날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당구도 쳤었는데
아침8시 부고 문자라는게 와있었다.
모임에 늘 함께 했던 한 오빠가 갑자기 별이 되었다는...
분명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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