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방과 후 교사로 근무하고 있어요. 음악과 악기를 가르쳐요.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가는 호기심을 가지게 하고 싶은데 특히 새로 배우는 것은 금방 하다가 안되면 바로 선생님부터 찾아요. 방법을 알려줘도 못한다면서 손을 내밀어요.
요즘은 먼저 방법을 터득한 친구에게 알려주라고해요. 친구가 알려주고 나면 스스로 하게 되는 게 더 빠르더라구요. 
처음엔 비교가 되어 열등감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그건 제 우려 같아요. 잘하는 아이들에게 먼저 물어볼 수 있고 잘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도와주려고 해요. 같이 돕고 배우는 게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