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초 신랑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줄줄이 아이와 내가 확진이되고 격리가 시작되면서...
2월은 거의 집순이로만 지냈다. 아이는 열이 하루 나고 다른 증상이 1도 없었고, 신랑은 열과 기침이 살짝 있다가 2,3일 후부터는 괜찮아졌는데...나는 생각보다 증상이 좀 심했다.
열이 나기 시작했고 2일 지나고 열이 떨어지니 기침과 가래가 시작되었다. 가래가 너무 심해 숨이 안쉬어지고 기침을 하면 목이 찢어질꺼 같은 공포심까지 들었다...입맛이 없어도 낫기 위해 약을 먹어야하니 꾸역꾸역 먹었고 먹고 나면 눕고...이 생활을 반복하고 나니...
확진 해지가 되고 남은건 옆으로 퍼져있는 나..ㅠㅠ
나도 여자인지라 거울을 볼때면 내 모습에 화도 나고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진다..
근데 알면서도 왜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한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