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사랑
2022/02/04
요즘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게 되면서 혼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철학적인 생각이 중심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와 같은 그런 생각들. 그리고 ‘왜 사는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결론이 나왔다.
사랑하기 때문에 산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한다. 애인, 가족, 친구, 반려동물, 연예인, 음악, 영화, 책, 게임 등등 정말 다양한 것들을 하나쯤은 사랑한다. 그것들을 위해 살아간다.
최근 나는 감정이 망가진 기분이 들었다. 그 무엇도 사랑할 수 없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저 질려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좋아하던 음악, 영화도 다 부질없었다. 방법은 하나뿐.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야 한다. 그치만 끝나버린 대학생활, 아직 시작하지 못한 사회생활 속에서 새로운 사랑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