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왜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지? - 그림자 투사(feat.칼 융)
2022/03/12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납득할 수 없는 상대방의 행동을 경험하곤 합니다. 차분하게 진행해도 될 일을 일부로 윽박지르거나 애매모호한 오더를 내려 같은 내용을 계속 물어보게 만드는 직장상사를 경험해 보셨나요? 자기 기분나쁘다고 꼬투리잡아 고분고분하게 말 듣는 사람 괴롭히는 경험도 저는 해봤습니다. 다른 동료들도 그 부류의 사람들을 불쾌해하더군요. 이들은 왜 저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걸까요?
칼 융의 말을 빌리자면 '그림자' 때문입니다. '그림자'란 '나는 받아들이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나의 진실' 입니다. 앞에서 말한 직장 상사 예시의 경우 그 사람의 그림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의 권위는 지켜져야해. 그렇게 되려면 내가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더라도 아랫것들이 알아서 일처리를 해 놓는 건 ...
칼 융의 말을 빌리자면 '그림자' 때문입니다. '그림자'란 '나는 받아들이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나의 진실' 입니다. 앞에서 말한 직장 상사 예시의 경우 그 사람의 그림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의 권위는 지켜져야해. 그렇게 되려면 내가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더라도 아랫것들이 알아서 일처리를 해 놓는 건 ...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